전국에 많은 스카워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원하시는 곳이 있다면 여행 중에 둘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안내드립니다.
1.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남해 설리 스카이워크
경북 울진 후포리에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후포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관계로 직접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주차공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주차하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후포 등기산(등대) 공원을 먼저 가셔도 됩니다. 등기산 공원에서 출렁다리로 스카이워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관람시간은 계절마다 다른데 3월~10월까지는 9시~17기 30분, 11월~2월까지는 9시~17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이 공휴일이며, 우천이나 강풍시 또는 비가 온 뒤에는 모두 마를 때까지 안전을 위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높이가 20m이고 총길이는 135m인데 그중에서 57m가 강화유리바닥구간으로 되어 있어 스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때에는 꼭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합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선묘라고 하는 멋진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또한 근처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밤에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멋진 야경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남해군 미조면에 있는 설리 스카이워크는 전국 최초의 비대칭 교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높이 36m, 길이 80m, 다리의 폭은 4.5m로 푸른 바다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바닥이 데크와 유리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유리를 통해 아래쪽을 바라보면 바다와 육지가 같이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의 끝에는 그네가 있는데 이용료를 지불해야(대인 6,000원, 소인 4,000원)하며, 입장료 포함가격이기 때문에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그네는 줄에 매달려 바다 위의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평창 발왕산 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 평창에 있는 발왕산 스카이워크에 가기 위해서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야 하며, 케이블카 요금에 스카이워크 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하면 계단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모나파크 건물의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데, 발왕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양떼목장 등을 볼 수 있으며 360도 보거리가 많고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바닥은 강화유리와 데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정상이라 바람이 불기 때문에 겉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주로 바다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은 산의 정상에 설치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호수 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10시~18시까지 운영이 되지만 강원도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결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날씨에 따라서 개장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출발전에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덧신을 신고 가야 합니다. 힐을 신으신 분은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바닥은 강화유리로 3중으로 되어 있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는 데크와 유리가 같이 있는데 이곳은 바닥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 스릴감이 있습니다. 호수 위에 만들어진 물고기 동상과 잔잔한 호수의 수면, 그리고 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햇빛 등 이곳만의 색다른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3.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병방치스타이워크
부산 남구에 잇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013년 개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입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덧신을 신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입니다. 자가 운전 하시는 분들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주차요금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10분당 200원). 해파랑길 안내소에 들어 오륙도의 의미와 옥상 전망대에서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고 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은 길이가 15m이고 높이는 35m로 다른 곳에 비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바닥은 강화유리가 네 겹으로 되어 있고 또 방탄 필름까지 씌어져 있어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말발굽 모양을 되어 있으며 저 멀리 오륙도 섬을 비롯하여 해운대와 달맞이 공원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뾰족한 신발이나 킥보드 같은 탈 것들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2023년 1월까지 확장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는데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0m의 위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9시~17시(동절기)까지이고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은 1,000원입니다. 덧신을 신고 입장하는데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으나 길이가 11m로 다른 스카이워크만큼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높이가 높은 지대인 만큼 저 멀리 흐르는 동강과 한반도 모양의 밤섬 둘레를 180도 감싸 안고 흐르는 모습이 우리의 눈길을 끌게 합니다. 이곳 전망대에는 카메라 삼각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추가 비용(4,000원)을 지불하면 인화도 할 수 있습니다. 짚라인과 짚와이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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