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와 섬이 어우러진 인구 약 13만 명의 도시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통영의 볼거리
먼저 소개할 곳은 동피랑벽화마을 입니다. 동피랑이란 이름은 '다섯 개의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피랑에 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2007년에 벽화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 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철거대상이었던 마을은 현재 벽화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통영의 명소가 되었으며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강구항과 남망산, 해무와 함께 찾아오는 붉은 노을, 왁자지껄 들려오는 중아시장 사람들의 살가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가볼 곳은 통영의 새로운 명소인 이순신공원입니다. 청동으로 만든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거북선의 조각과 토피어리 등 볼거리가 많고 한적합니다. 나지막한 산책로와 목재테크로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바닷가로 내려가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를 바라보며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도 간이 모래밭이 있어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마직막으로 소개할 곳은 디피랑입니다. 남망산공원의 기존 모습을 보존한 채 산책로를 따라 구간별로 디지털 미디어 장치를 설치하여 15개의 테마를 가진 빛의 공간을 첨단 실감미디어 기술로 구현한 곳입니다. 다양한 영상을 환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이용요금은 10,000원~15,000원입니다.
통영의 즐길거리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하고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는 탑승자가 스스로 제어하며 1.5Km의 트랙을 내려올 수 있도록 고안된 바퀴달린 중력놀이기구입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며, 신장 110cm 이하의 어린이들도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며, 이용티켓은 현지 및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미륵산 8부 능선에 위치한 통영케이블카는 1,975m로서 관광용으로 최장길이를 자랑합니다. 친환경적인 데크를 이용해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 보석 같은 섬들로 수놓아진 쪽빛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운행시간은 10시~16시까지 이며, 이용요금은 왕복 10,000원~14,000원입니다. 통영어드밴처 타워는 15m의 고공에서 즐기는 익스트림레포츠 시설입니다. 국내 최초의 최대규묘 시설이며 100명이 동시에 90여 개의 익사이팅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9시 30분~17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2,000원~19,000원입니다. 노을이 지는 바다를 요트 위에서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선셋크루징은 통영중앙시장 또는 루지에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리나에 도착 후 4시 30분부터 요트 선셋크루징을 할 수 있으며, 붉은 노을과 함께 통영 바다를 보면서 멋진 사진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통영의 먹거리
통영을 여행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고 온다는 통영오미사꿀빵은 통영의 유명한 제과점 제빵기술자로 근무하던 창업주가 1960년대 초 아무런 상호 없이 집 앞 가판대에서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였고 집 앞에 있던 세탁소 이름인 '오미사'를 빌여와 오미사빵집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팥앙금 한 가지만 판매하는 본점은 오후에 가면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보관방법은 냉장, 냉동보관을 하면 꿀빵의 제맛을 오래 느낄 수 있습니다. 겉은 투박하지만 살짝 끈적이는 표면을 뚫고 팥 앙금이 들어있는 속을 먹어보면 은근히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냉동된 꿀빵을 꺼내서 원하는 만큼만 자연해동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10개 1팩이 8,000원입니다. 통영 여객터미널 앞으로 가면 맛볼 수 있는 60년 이상된 충무김밥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김으로 싼 밥과 석박지, 오징어와 어묵 무침, 시래깃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분 6,000원이고 가게에서 먹고 가기도 하지만 주로 낚시인들이나 여행객들이 포장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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